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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에서 만난 김천재의 육회반한연어! 만족만족
INTRO 요즘 그렇게 육회가 땡긴다. 강민경님의 브이로그에서 스치듯 지나간 육회비빔밥. 그 후로 내 머릿속엔 육회ㅡ 육회ㅡ 육회뿐이었다. 그리고 겨울 끝자락에서 마지막으로 먹고싶었던 연어까지. 노래를 부르다 결국 선택한건 내 동생에게 추천받은 '김첨재의 육회반한연어'였다. 일도 끝났고, 날씨도 좋고, 무겁지않은 음식. 딱이었다. 이게 낮술의 위력인가. 가게에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좋았달까...? 조용한곳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완전 만족이었다. 메뉴는 너무 다양했는데 아쉽게도 우크라이나 사건으로 연어는 무한리필 불가. 어짜피 연어는 많이 못먹으니 육회를 열심히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연어+육회 무한리필인 21.900원짜리로 시켰다. 금방 나온 음식들. 사이드로 김치전과 샐러드. 그리고 연어와..
2022.04.02 -
스타벅스 케이크 체리블라썸 초콜릿 케이크를 먹어보았다
INTRO 봄바람 휘날리는 벚꽃시즌이 다가왔다. 그에 어울리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케이크가 소개되었는데, 체리가 들어간 초콜릿 케이크! 베라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체리블라썸이라 이 케이크가 유독 반가웠다. 어떤맛일까? 맛있을까? 맛있어야할텐데… 가격은 6300원으로 다른 카페의 케이크보다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딱 그정도다. 기존의 스타벅스 케이크중 가장 좋아하는 클라우드 치즈케이크가 5500원인데 그보다 천원정도 비싼데 그보다 천원어치 더 맛있었으면 좋겠다. 일단 비쥬얼은 합격. 체리블라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핑크핑크하고, 초콜릿 시트지가 겹겹히 쌓여있다. 크림사이로 보이는 큼직큼직한 체리덩어리들! 나름 과육이 아낌없이 들어가보인다. 하긴 체리케이크에 체리가 없으면 안되겠죠??? 크림도 낭..
2022.04.01 -
굿바이 슈크림, 웰컴 미드나잇 콜드브루
스타벅스 미드나잇 콜드브루 즐거웠던 스프링 시즌1이 끝나고, 스타벅스에 두번째 봄이 찾아왔다. 슈크림라떼는 저번보다 인기가 식은듯. 스타벅스만의 음료가 아닌게 이유일까? 너도나도 선보인 슈크림은 더이상 스타벅스만의 것이 아닌듯. 그래서 작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드나잇 콜드브루가 다시 찾아왔다. 라벤더와 베르가못, 커피향의 조화. 완벽, 성공적이다. 날씨가 좋았던 오늘, 가뿐하게 석촌호수 한바퀴 돌고 스타벅스로 입성. 당땡기는 지금, 나의 선택은 미드나잇 콜드브루다. 개인적으로 라벤더, 베르가못에 정신을 못차린다. 새로나온 음료가 이렇게 많은데 이걸 선택한 이유는, 제일 맛있으니까…. 딸기라떼는 너무 저렴이맛이 나고 핑크 캐모마일은 너무 달다. 그나저나 이번엔 체리블라썸이 안나왔다. 맛있는데..아쉽...
2022.03.25 -
충무로에서 먹은 쭈꾸미, 노포의 매력
. INTRO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가장 행복한 고민. 먹는걸 무지하게 좋아하는 나는 식욕도 무지하게 많지만 그와 반비례하는 위장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가. 먹는 거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대단한 민족이 아닌가? 작은 위장으로도 오늘이도 열심히 맛집을 찾아다니는 나. 칭찬한다. 충무로 쭈꾸미불고기 을지로2가가 남자친구의 직장.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근처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때우곤 한다. 하지만 이 식당은 내 동료가 적극 추천한 맛집이다. 들은건 약 반년전쯤이었지만 지난 추석에 갔다가 닫혀있어 먹지 못하고 잊고있었는데, 일끝나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다시 마주친 이 식당. 원래 술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여긴 안먹고는 못베기는 곳이었다. 겉모습은 세월을 말해주는 듯, 노포같이 딱 생..
2022.03.21